담양군이 여름을 알리는 꽃들을 식재해 본격적으로 여름철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꽃 육묘장에서 키운 안젤로니아, 펜타스, 메리골드 등 여름꽃 5만본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분양해 읍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요 건물 등에 식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읍면에서도 동일 기간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군’의 이미지를 한층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

군 관계자는 “충분한 물주기와 비료주기 등으로 꽃이 고사되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