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지역위원회가 故이희호 여사 합동분향소를 설치 시민 추모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밤 11시 37분,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평생 동지이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로 별세한 가운데 여수에서도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여수 중앙동 이순신광장에 이희호 여사의 소천을 애도하며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히며 “분향소 설치 후 각계각층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는 “오후 5시 주철현, 정기명 지역위원장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그리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 및 당직자들이 합동으로 故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는 분향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분향을 마친 주철현 위원장은 “항상 따뜻한 미소로 당원동지들을 맞아주시던 이희호 여사님의 영면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당원동지들이 함께 기원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당원동지들은 김대중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숭고한 뜻이 이 땅에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이 참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여수 합동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14일 발인까지 유지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