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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을 위한 ‘광양 할머니 밥상’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2021년 08월 20일(금) 22:00
결식아동을 위한 ‘광양 할머니 밥상’
[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맞벌이 가정 아이들은 제때 끼니 챙기는 일이 걱정이다. 광양시는 푸근한 정이 듬뿍 담긴 할머니 밥상을, 끼니 챙기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능숙한 솜씨로 소박하지만, 정갈한 반찬을 만든다. 맛은 물론 사랑도 가득 담았다.

광양시니어클럽 한정숙 씨는 “내 손으로 열심히 다듬고 씻고 깨끗하게 해서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먹이니까 보람이 있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정성껏 만든 할머니 밥상은 12개 광양아이키움센터로 전해진다. 점심을 챙겨 먹기 어려운 3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된다. 음식을 준비한 할머니들의 마음을 아는 듯 그릇을 깨끗이 비운다. 아이들의 즐거운 식사를 지켜보는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할머니 밥상’ 이용 아이들은 “정성스럽고 깔끔하고 매우 칭찬받아야 할 정도로 맛있다“라며 ”할머니들이 시니어클럽에서 해주시는 음식들을 보면서 할머니 생각나서 울 뻔 했다“고 말했다.

'광양할머니 밥상'은 아이들의 점심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시.군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광양시 여성가족과 정아윤 담당자는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 자녀들이 점심 고민을 해결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겐 든든하고 따듯한 한 끼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주는 ‘할머니 밥상’. 훈훈하고 보람찬 인구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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