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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4H연합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서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에 3만 원 상당 답례품까지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2023년 01월 20일(금) 15:03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4H연합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서
[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곡성군이 오는 21일 오전에 귀성객을 대상으로 곡성역, 곡성터미널, 곡성IC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20일 곡성군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사과를 닦느라 여념이 없다. 오늘 하루 사과 1,000개를 닦아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사과는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귀성객에게 나눠주기 위해 준비한 홍보물품이다.

평범한 사과지만 직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더해져 유난히 반짝거렸다. 곡성군이 홍보품으로 사과를 선택한 것은 지역 소멸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사과나무 한 그루 심는다는 심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과 꼭지에 붙여진 사과잎 모양의 스티커에는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공짜로 사과 한 박스도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통해 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지역을 위해 기부하고, 오히려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고향사랑 기부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동시에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게 된다. 즉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 원과 답례품 3만 원을 합해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지역은 기부금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사업을 펼칠 수 있고, 기부자는 답례품을 받고, 지역 특산물 생산업체들은 답례품 유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3조라고 할 수 있다.

홍보 행사에는 귀농귀촌협의회, 4H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곡성역에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20여명, 곡성 IC에서는 곡성군 4H연합회 회원 10명 내외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향 사랑 기부 홍보 외에도 곡성 여행 및 농산물 홍보,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운 귀성길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 A씨는 “고향사랑기부는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1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부터는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15,6000원까지는 세액공제와 답례품(30%)을 합한 금액이 기부금액보다 큰 ‘니돈내산’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지역 살리기에도 동참하시고, 지역 특산품 등 품질 높은 답례품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고향사랑 기부 동참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전국 농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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