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오미성) 웹툰콘텐츠과(학과장 장웅)는 6월 24일 청암대학교 청암관 1층 회의실에서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순천시, 지역 웹툰작가 및 관계 기관 담당자 등과 함께『전라남도 만화․웹툰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남 지역의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지원 기관 및 동향에 관해 확인하고, 지역 창작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 만화·웹툰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은 “지역 작가 현황을 파악하고 민·관·학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특히 작가와 지망생들이 어떤 지원이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상호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국웹툰작가협회 권혁주 회장은 “관계 기관이 다른 지역 작가들과 협업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 유명 작가와 함께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실천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간담회가 마무리되고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와 한국만화가협회 전남지부(지부장 양영순)는 전남 지역의 만화·웹툰 발전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는 순천시와 지역 만화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웹툰작가와 함께 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웹툰 플랫폼 ㈜미스터블루, 웹툰 전문 제작사 ㈜유주얼미디어와 산학협력 및 취업 약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차세대 웹툰 작가를 배출하기 위해 실무중심형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2021년 학과 신설 이후 재학생들의 작품이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 등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작 지원사업 선정, 네이버 웹툰작가 어시스턴트 활동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