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7일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복주유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510만 원 상당의 행복주유권은 관내 취약계층 17가구에 전달됐다. 행복주유권은 2022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성과발표회 최우수상 시상금과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삼룡 위원장의 지정 기탁금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시상금이 쓰이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그 마음에 더 큰 힘을 보탠 박삼룡 위원장의 통 큰 기탁으로 더 많은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주유권을 전달받은 A씨는 “폭설과 한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행복주유권을 통해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생활하는 데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였다.

협의체 관계자는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을 위해 활동하며 지역 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에 힘을 보태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2023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