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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속 불청객, 냉방기 화재 예방법

고흥소방서 나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환

동부타임즈 yjb66@nate.com
2026년 08월 28일(금) 08:56
고흥소방서 나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환
[동부타임즈] 여름 휴가철 가장 우려되는 안전사고는 물놀이 사고이지만, 여름철 급증하는 또 다른 사고는 냉방기 화재 사고이다. 에어컨과 선풍기뿐 아니라 휴대용 선풍기, 보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까지 여름철 냉방기 관련 화재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예방법을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뿐만 아니라 모든 전자제품 관리에서 먼지 제거는 필수이다. 사용하려는 냉방기와 전자제품 주변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 낸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콘센트 부근에 쌓인 먼지는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비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에 빨래를 선풍기나 에어컨 근처에 널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풍기 위에 빨래를 널고 말릴 경우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냉방기는 전력 사용량이 크기 때문에 콘센트를 단독으로 연결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기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고 있다. 매년 전년도 여름보다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기사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냉방기 사용량을 줄이기는 더욱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관심으로 큰 화재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
동부타임즈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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