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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3 (금) 21:29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 축제 성과평가 실질화하고 일몰제 도입해야

축제별 성과평가 공개·예산 반영 축제운영위원회 평가 기능 강화
3년 주기 종합심사로 우수 축제 집중 육성·성과 미흡 축제 지원 조정 및 종료 검토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2026년 10월 23일(금) 20:14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 축제 성과평가 실질화하고 일몰제 도입해야
[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조국혁신당, 대교·국동·월호동)은 10월 23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를 실질화하고 축제일몰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인용해 전국 지역축제가 2019년 884개에서 2025년 1,214개로 약 37% 증가하고, 개최계획상 축제 예산 총액도 3,448억 원에서 6,195억 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축제의 양적 확대보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비용 대비 효율 등 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여수시가 2025년 「여수시 축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해 축제 평가와 통폐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평가 결과를 실제 축제 개선과 예산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별 성과평가 결과 공개 및 예산 반영 ▲축제운영위원회 평가 기능 강화와 개선계획 이행 점검 ▲3년 주기 종합심사 및 축제일몰제 도입을 제안했다.

성과평가에서는 사업비와 방문객 산정 방식, 지역경제 효과, 시민 만족도, 안전·교통 문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표축제와 주민형 소규모 축제에는 성격과 규모에 맞는 평가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년마다 종합심사를 실시해 우수 축제는 집중 육성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축제는 개선 기회를 부여하되 지원 조정이나 종료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의원은 “축제일몰제는 단순히 축제를 없애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한정된 재정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필수적 정책 수단”이라며 “철저한 성과평가와 과감한 개선을 통해 여수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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